군남초등학교(교장 안승순)는 9월8일 ‘군남 스스로 지킴이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자기 주도적 유해환경 대응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YP(청소년스스로지킴이) 시범학교 운영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이 날의 행사는 ‘YP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운영 결과물 참관, 특강 및 사례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연천 관내 학교 관리자 10여명, 학부모 20여명이 참가하여 시범학교 운영 사례를 이모저모 살펴보았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부작용과 벽지농촌지역의 특수성으로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유해성을 판별하고, 스스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군남초등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과제는 첫째, 군남 스스로 지킴이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교육 여건 조성, 둘째, 군남 스스로 지킴이 프로그램 구안․적용, 셋째, 체험중심 활동 전개 등이다.

이러한 과제 운영의 결과물은 군남꾸러기자랑터, YP 교육을 위해 마련한 각종 공간, 각 학급 전시대, 학교 홈페이지 등에 그대로 반영 되어 있다.

특히 테마가 있는 YP 과제 참여 활동과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외부강사 초청 체험활동 및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유해환경 구별․대처․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 
 
안승순 교장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유해환경을 인식하고, 그것에 휩쓸리기 보다는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운영 기간동안 학생들이 변화에 대한 뜻을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은 물론 주도적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