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무허가 염색공장이 밀집한 연천군 청산면 일대의 한센촌 지역이 9월3일 연천군에서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시설을 갖춘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연천 청산대전 산업단지는 약 57천평의 부지에 폐수종말처리시설,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을 갖추고 기존에 무허가로 운영되던 약 30여개의 섬유염색업체가 합법적인 양성화 과정을 거쳐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그 동안 무허가 공장운영으로 단속과 고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남은 물론, 합법적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영세한 염색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연천 청산대전산업단지와 함께 추진중인 포천 한센촌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신평3리 산업단지는 9월중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연천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현황》
•위치․면적 :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599-1번지 일원 188,440㎡(약 57천평)
•사 업 비 : 600억원 / 사업기간 : 2010 ～ 2014
•유치업종 : 섬유제품제조업
•사업시행자 :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조합(조합장 : 김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