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11년 농촌지도사업 국비확보 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11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 제출한 연천 크린태양초 시범마을 육성 사업계획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정준용 농촌지도관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지역에서 생산된 고추가 색과 향이 우수하여 소비자로부터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에 비하여 30%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소비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체계적인 연천 크린태양초 시범마을을 육성코자 고추 주산지 1개 마을에 20여농가를 선정 비가림 하우스 1,6ha를 설치해 고추 세척기를 이용한 세척 후 태양 건조하여 고품질 고춧가루를 가공 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소비자에게 질 좋은 고춧가루를 판매함으로서 사업 참여 농가에 150%정도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심사를 거쳐 확정하는 사업으로 지원되는 국비예산이 4억원”이라며‘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