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이은정 의원은 9월2일 제1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폐지를 반대했다.

이은정 의원은 “2009년 5월28일 제184회 임시회에서 최경자·김시갑 의원이 농업기술센터 폐지를 반대했고, 존치 희망 주민서명(2천824명)이 접수되어 2009년 4월 행정안전부 승인이 된 폐지안이 현재까지 보류됐다”며 “1963년 1월1일 개관하여 47년간 농업기술발전과 농촌생활개선을 이끌어온 농업기술센터는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농업기술센터를 지원기획, 도시농업, 생활체험, 농업벤처, 농축정, 녹지관리, 산림보호의 7개계로 신설·통합하여 의정부의 녹색성장 자원센터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택지개발과 산업구조 변화로 농지면적과 농업인구가 감소되는 단순한 통계에 초점을 맞추어 농업기술센터 폐지가 결정되지 않도록 섬세한 주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