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정낙환 교육장)은 9월10일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급식 전담직원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2학기 개학 이후에도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선 학교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는 날씨로 인해 자칫 업무에 헤이해질 수 있는 시기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은 식중독 발생동향, 식중독 발생사례, 식중독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의를 진행한 제2청사 최우석 역조사관은 "식중독 발생사례를 보면 한순간의 실수가 사고로 이어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 정낙환 교육장은 급식전담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본에 충실한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연천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이상의 위생교육과 위샘점검 및 운영평가는 물론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하여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급식기구 미생물검사, 농산물안전성 검사 등 빈틈없는 관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