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청소취약지역에 자원봉사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거체계구축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청소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확대실시를 위해  환경단체 간담회를 14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연보호중앙회포천시협의회(회장 김남수), 전국참전유공자환경운동본부포천시지회(회장 백성기), 포천푸른시민연대(회장 윤주일)등 9개 환경단체가 참여했으며 단체별 담당구역 선정 및 사업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취약지역 방치쓰레기수거사업 대상은 당초 환경정비 취약지역인 포천천(소흘읍~선단동) 2개구간이 될 예정이었으나 포천시환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깊이울, 지장산 유원지, 신읍동 생태하천 관찰로 등 10개 이상 구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본 사업 참여단체는 사업기간동안 월1회 이상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캔, 휴지 등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담당구역의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담당구역에 대해 책임 관리하게 되며, 이를 위해 포천시는 기본 청소도구 지원 및 각 종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안유진 환경관리과장은 “맑고 깨끗한 포천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청소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수거체계 구축으로 깨끗한 포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