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읍장 장금태)과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회장 김계준)는 지난 17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국군 장병을 위문했다.
 
이번 군부대 위문은 지난 1일과 2일 몰아친 태풍 곤파스로 인한 농업 시설물(시설하우스 파손)피해 복구지원에 대한 농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뤄졌다.

복구는 10일간 27농가에 군장병 등 2000여명 참여했으며 피해농가 복구 상황은 응급복구를 포함해 약 80%의 복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계준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장은 "군부대장을 만난 자리에서 장병들의 복구지원으로 농업시설물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됐고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부대장은 "주민 지원은 부대 운영의 한 부분이다며 민․관․군이 협력해 상생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금태 소흘읍장은 민․관․군이 상생의 발전을 위해서는 잦은 만남을 통해 업무를 협의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