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9월28일 단위학교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자율적 학교경영에 대한 책무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학교평가의 업무를 담당할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위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평가 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현장방문 평가를 위한 사전 연수, 연천교육을 선도할 우수교육프로그램 발굴 방안 토의, 학교별 자체 평가 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 등으로 전개됐다.

박돈영 교수학습과장은 “학교평가는 무엇보다 공평하고 타당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를 단순히 서열화하기 위해 평가하지 말고 학교 경영의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것을 공유하여 연천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학교평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A 평가위원은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의 방법에 대한 다른 평가위원들과의 토의 과정을 통해 평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평가위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무성을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의 학교평가 업무 관계자는 “9월 말까지 학교별 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가 이루어지고, 10월 중에 학교현장방문평가, 11월 초에 평가 결과 발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며, 예년에 비해 현장방문평가 대상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형식적인 절차는 생략하고 평가서류 준비도 최소화하여 학교평가와 관련한 교원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