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흘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난 25일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의욕 고취를 위한 도서관 마당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소흘도서관 마당행사는 도서관과 관련 있는 체험 마당 위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도서대출 가방 염색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동화 속 주인공과 사진 찍기, 잡지 나눔터 등 6가지 활동을 통해 주말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주말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가족은 “도서관에서는 늘 조용히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았는데 도서관 마당에서 행사를 하니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웠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측에서는 “간소하게 치러진 행사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라 행사가 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며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더 친근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