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에서는 축제와 문화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포천반월아트홀에서 마음이 풍성해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가슴 깊이 남을 뜻 깊은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첫째, 꿈과 희망이 많은 아동을 위한 동화극 ‘해와달이 된 오누이’가 오는 14일~16일까지 공연된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 해와 달의 탄생설화인 전래동화를 유아 음악감수성 개발프로그램 전문교육기관인 ‘오디’의 제작품으로 이야기를 통해 전래동화를 들려주며, 아동과 상호작용하는 이야기와 음악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깊이 사고하게 하는 전래 음악 동화극이다. 이 공연은 모든 관객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참여할 수 있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둘째, 한국, 러시아 수교 20주년 기념을 맞아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 앙상블’ 팀이 24일 포천시를 방문해 내한공연을 한다. '러시아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 앙상블' ”붉은 별”은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해 위대한 붉은 군대의 위상을 구소련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케트(미사일) 부대에서 창설됐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붉은 군대 예술단의 절제 있고 역동적이며, 광활하고 힘찬 소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 앙상블'은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발레로 이뤄진 앙상블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한다.

셋째, 포천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공연하는 쌈지공연도 14일, 28일, 2회 공연된다. 쌈지공연은 매주 목요일에 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해 왔으나 점차 추워지는 날씨 관계로 동절기를 대비해 10월부터 매월 2회(2, 4째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로 장소도 소공연장으로 바꿔 축소 운영한다. 

14일에는 ‘7080콘서트- 유심초’의 콘서트로서 아름다운 노랫말로 밝고 맑은 사랑의 노래들을 부르는 '유심초'는 1975년 '너와 나의 석별', '너'로 데뷔하여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서정적인 목소리로 대중들이 즐겨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발표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이여”, “사랑하는 그대에게”,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이 있다.

28일에는 투명하리만치 맑으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이미 온라인의 ‘멜론 뉴에이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입소문을 통해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으며 각종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배경음악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바이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넷째, 영화로는 7일~12일까지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목소리 출연으로 더욱 인기가 좋은 가족영화 '슈퍼배드'를  상영한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총집합인 '슈퍼배드'는 깜찍한 화면으로 가족모두에게 재미를 줄 것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꾸준히 준비해 포천시민이 마음의 풍요를 가질 수 있고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반월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