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복지회관 준공식이 5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나원식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신축된 문화복지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군은 그 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2010년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해 지난 5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신서면 내산리 43-6번지에 들어선 내산리 문화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30.13㎡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신축되었으며, 1층(131.13㎡)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등이 2층(99㎡)에는 이장실 및 응접실, 부녀회실, 청년회실 등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교환 및 복지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건립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터 및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접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이용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정주여건의 개선과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교량, 상․하수도, 하천, 체육시설, 공원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