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은빛사랑대학은 지난 5일 가산농협 2층에서 김덕원 가산면장을 비롯해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지회장, 이구상 노인대학장, 민영봉 가산면분회장, 각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노인회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이뤄진 은빛사랑대학은 지난 4월 개강해 9월까지 6개월간 열악한 교육여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38명이 이수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수강생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산 은빛사랑대학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포천노인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산지역 어르신들에게 유일한 배움의 공간이었다.

민영봉 가산분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배움과 여가 및 소통에 기회를 제공한 포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산면에도 노인대학이 설립되어 배움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에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