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10월9일 관내 연천초, 대광초, 초성초 학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주말버스학교는 ‘지구는 좁다! 우주로 여행가자!’를 테마로 꿈과 희망을 찾아 우주로의 시간여행을 하였으며, 이는 어린 시절 꿈으로만 머물러 있던 상상의 세계를 가상의 현실로 경험하고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첨단 우주항공 기술의 이해를 위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우주박물관 견학 및 체험, 지구와 인류의 탄생 및 쥬라기 시대를 체험하는 야외 테마공원 체험, 각자 자기만의 별자리를 소재로 한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고은(연천초 5학년) 학생은 특히 “내 꿈은 이소연 언니 같은 우주인이 되는 거다. 여기 와서 우주선을 보고, 중력체험 등 여러 가지 우주 체험을 해보니까 마치 내가 진짜 우주인이 된 것 같다”며 “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오래도록 기억될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 하였다.

앞으로도 주말버스학교는 '신뢰와 감동으로 함께하는 연천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문화적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천의 학생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고취하여 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