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신북면 기지리 282)에서는 개장 1주년 특별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6일 아트밸리 화강암 직벽을 배경으로 제25회 한국 크로키 예술나눔전이 열려 200명의 크로키 작가가 참석했으며 이날 주말공연으로는 지역 FI밴드의 7080 콘서트 공연이 개최돼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야간 개장 특별이벤트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최후의 변사 신출 선생의 진행으로 1시간 동안 상영됐으며 지역 노인회와 가족단위 효도관광객 약 300명이 관람했다. 특히 코미디언 문영미씨는 포천시를 관광하다가 무성영화 홍보를 보고 노모와 함께 직접 아트밸리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17일에는 미2사단 군악대공연의 웅장한 연주와 마당놀이 ‘변학도 전’이 주말공연으로 진행됐고 야간 공연으로 여성전자 현악밴드와 국악 비보이의 공연이 이어져 관광객의 인기를 받았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3시에는 아트밸리 개장 1주년 기념 이벤트로 KBS 특집 <클래식 오디세이> 공개 녹화공연이 진행되며 출연진 피아니스트 이루마 外 (사회 아나운서 차다혜), 당일 입장료 무료(모노레일 요금 제외)이다.

또한 23일~24일에는 개장 1주년 기념 축하공연으로 아트밸리 러빙유 콘서트가 21시까지 열린다. 23일에는 클래식 “오페라미까”, 수상퍼포먼스, 불꽃 쇼 등이, 24일에는 아카펠라 “기가”, 7080통기타 토야프렌즈 공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