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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시장 |
의회의 조직개편안 부결로 한 때 진통을 겪은 의정부시가 수정안이 통과되자 대규모 인사발령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이를 ‘슈퍼(SUPER)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지칭했다.
의정부시는 9월30일 제195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지원과 및 경전철사업과 신설, 공영개발과 폐지를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자 10월12일 국장(4급) 6명을 인사발령한데 이어 10월20일 150명이 넘는 과장(5급)·계장(6급)들을 인사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5급 52명중 48명(92%), 6급 164명중 108명(66%)을 재배치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대규모 인사에 대해 “개인 적성 등을 고려한 재배치 인사로, 4대 시정방침을 의미하는 일명 ‘슈퍼(SUPER)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UPER의 S는 Serve(섬기다), U는 Understanding(이해·소통), P는 Public Welfare(공공복지), E는 Education(교육·교양·학문), R은 Research(연구하다)를 결합한 것으로 4대 시정방침인 섬김행정, 소통행정, 복지행정, 창의행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안병용 시장은 지난 7월 민선5기 취임 이후 무상급식, 유아 무상보육 단계적 실시, 인터넷 수능프로그램 제공, 대학유치 등 의정부 교육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밸리 조성 등을 통해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3개월간 직원들의 적성과 능력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중한 검토 끝에 6급 이상 73%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안병용 시장은 취임 이후 6급 이상 공무원이 제출한 시정발전방향 및 업무혁신방안 등을 참고하였으며 과장급의 경우 직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설문조사(일명 ‘과장 기피제’)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안 시장은 다음주 중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하급 직원들의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