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헌장 선포는 산업문명의 발달로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환경 윤리관 확립 등 자연보호에 관한 법국민적인 결의를 다지는 초석으로 1978년 10월 5일 선포해 제3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자연보호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사랑 운동을 포천사랑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해가는 포천시를 만들고자 하는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협의회 포천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김남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건설을 위해 최일선에서 회원간 단합된 모습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그동안 자연보호회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녹색에너지 성장으로 가는 첫 걸음은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타기 실천”을 강조하면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자연보호활동에 적극적이고 몸소 실천한 시민과 군인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의 앞으로 역할도 당부하면서 포천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더욱 값지게 가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그간의 자연보호활동을 사진에 담아 전시회를 가졌고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