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5일 창수면 오가리 참살이 농원에서 이응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포천시 농업인, 소비자 모임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고품질 과실 분야’ 지역농업특성화사업결과평가 및 품평․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금년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고품질과실 분야’ 지역농업특성화군으로 선정된 이후 포천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사과생산 프로젝트 사업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성과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본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업인들이 재배한 사과를 고양, 파주시 소비자 모임을 초청해 품평 및 시식회를 통해 포천시 농업인들에게 그 성과를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포천사과를 알리는데 그 주안점을 뒀다

본 평가회에서 도출된 주요 성과로는 『사과품종별 맛, 크기, 색깔』 그리고 소비자 기호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있었다. 또한 생산자는 소비자의 평가와 비평을를 받으면서 보다 우수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이응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성과는 향후 포천사과산업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포천사과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포천농업인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년에 걸쳐(2010~2011) 지역농업특성화사업 3억원을 투입, 고품질 사과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