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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
코스피, 연중 신고가 재차 경신
코스피가 재차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0월26일 지수는 1919포인트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재차 2천포인트 돌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G20재무장관 회담결과가 달러약세에 대한 용인으로 해석됐고, FOMC회의(11월4일)에서 추가적인 양적 완화정책을 실행할 여지가 남아 있어 글로벌 유동성 증가효과가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중국증시 추가상승 가능하다
3000선을 돌파한 중국증시는 지난 20일 금리인상 뉴스에도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증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부동산, 은행 등 추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이다. 9월초에 예금금리 인상설, 부동산 긴축정책 추가실시 루머 등이 증시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러나 9월 30일 발표된 부동산 추가 긴축정책이 예상에 부합했고, 10월초 6대 은행 두달간 임시 기준율 인상 발표, 전격적인 금리인상 단행 등 시장의 루머들이 실제 정책으로 발표되어 추가 긴축 우려감이 사라진 것이다.
한편, 중국은 내수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가운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위안화 절상이 이루어지면 구매력이 높아진 중국인들의 소비증가와 내수경기 활성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도 시장 강세의 이유로 들 수 있다.
G20회담으로 환율전쟁 불안감 해소
지난 23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펀더멘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시장결정적인 환율제도로 이행하고 경쟁적인 통화절하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말은 주요국의 환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최근 일본이 실행했던 인위적인 환시장 개입 등과 같은 직접적인 개입이 향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됐던 환율전쟁은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통해서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인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했고, 각국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서 환율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달러약세 용인-환시장에 대한 인위적 개입 자제는 신흥국 통화강세 진행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주도주 압축 투자해야
중국이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양호한 경제상황 등으로 주식시장이 상당한 내성을 보여 주고 있다. 여전히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의 양호한 경제상황이 견고하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수급 뒷받침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코스피의 강세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증시의 약세요인 중 하나인 3/4분기를 정점으로 기업이익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원화강세 현상 등의 부담감이 남아 있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조선 업종과 환율하락 수혜주인 철강, 에너지업종에 주도주를 압축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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