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인터넷조사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였으나 오는 7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인터넷조사가 가능하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문면접조사를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11월1일 0시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로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 △특수사회시설조사구의 개인 등이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조사기간인 10월19일에서 21일에 각 가정에 배부되는 사전안내문에 있는 인터넷 참여번호를 가지고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항목별로 답변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는 조사원 방문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군은 이번 인구조사의 정확한 조사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기간 중 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인터넷조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설치 운영하는 등 인구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 내용을 질문하오니 성실하게 응답하여 정확한 통계를 기초로 나라살림을 올바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