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2일 시정회의실에서 '2010 포천사랑 Festival'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행사추진위원장 인사말씀, 행사 평가보고, 금년도 행사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분석보고, 타 시군 행사 분석보고, 내년도 행사 방향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보고회에서 이만구행사추진위원장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시민 대화합의 축제 한마당 큰 잔치를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기까지 수고가 많았던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포천사랑 Festival' 간사인 전은우 시정팀장의 행사전반에 대한 분석보고가 이어졌으며 행사 전반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행사 평가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행사에서 잘된 점으로는 과거 시민의 날 기념행사 위주에서 종합문화행사로의 전환 시도, 시민참여형 행사위주로 프로그램 편성,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특설무대와 체육경기가 진행된 장소의 이원화로 집중도 저하, 낮 시간대 진행된 프로그램 시민 참여율 저조, 먹거리를 위한 음식부스 부족,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음향상 문제 발생, 축하 공연시 관람객 질서유지 부분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행사 추진위원회에서는 “금년도 행사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타 시․군의 주요 행사 중 반영할 필요성이 있는 사항 등을 적극 수용해서 '2011 포천사랑 Festval'에서는 16만 시민의 화합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테마를 발굴하여 올해보다 한층 나은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