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은대초등학교는 올해 초부터 대부모 꿈나무 사업 - 결손가정 아동과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선생님과의 만남을 시행해오고 있다.

11월3일 허브 아일랜드 체험 학습은 학교 주변에 위치한 체험학습장을 견학해 보고,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식물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기르자는 취지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버스 승하차시 유의사항, 허브 아일랜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 교육을 받은 후 12시 30분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허브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이 날 꿈나무 학생들과 돌봄교실 아이들은 허브 아일랜드를 방문하여 허브농장을 관람하였다. 3학년 이아영 학생은 “이번 허브 아일랜드 체험학습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허브의 종류와 생활에서 허브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 날 체험학습의 백미는 허브를 이용한 비누, 허브향 초 만들기였다. 허브를 이용해 직접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체험의 폭을 넓히고 허브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시간이었다.

연천은대초등학교 심상학 교장은 “단순히 공부 이외의 여러 가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학교차원에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심신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유익한 활동을 시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체험활동의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은대초등학교는 대부모 꿈나무 사업 외에도 현재 매월 친절왕 시상, 장애인 및 다문화 이해교육, 친구사랑의 날 운영, 매주 생일축하 및 생일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