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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2010-11-15 11:09:53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저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파 음악의 선구자다. 베토벤은 28살 무렵부터 귓병이 나고 악화되어 청각장애인이 되었다. 그는 절망하였다. 그래서 자살을 결심하고 동생들 앞으로 유서를 썼다.(하일리겐 슈타트 유서)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자살을 실행에 옮기려는 순간 자신에게 정성을 다 바쳤던 어머니의 환영이 나타나 꾸짖는 것이었다. 그는 새롭게 결심했다. 비록 들을 수는 없지만 인류를 위해 불멸의 곡을 만들겠다고…. 그리고 지독하게 노력하며 집념과 의지를 불살랐다.

그가 남의 집 2층에 세 들어 살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1층 주인집 천정에 물이 떨어졌다. 주인은 놀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베토벤은 누가 온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피아노를 쳐가며 작곡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거의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피아노 옆에는 양동이가 놓여 있었다. 피아노를 치다가 손가락에 열이 나고 통증이 오면 그 양동이 물에 담가 열과 통증을 식히기 위한 것이었다. 담그고 난 후 털어버린 물이 흥건히 고여 1층 천정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그의 열정적인 노력에 그의 신체적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장애로 인해 더욱 활발한 창작활동에 열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웅교향곡을 시발점으로 교향곡, 서곡, 협주곡, 피아노소나타, 바이올린소나타, 실내악곡 등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정적인 고전성에 비해 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파워를 나타내며 독특한 개성의 독자적 스타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이루어 나갔다. 청각장애인으로 삶을 포기할 뻔한 그가 이를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열정과 집념의 삶으로 바꾸어 인간승리의 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들 삶에 대한 태도에도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이 세상의 어떤 위대한 것도 열정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고 하였다. 열정은 우리의 창조적 활동이 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엄청난 에너지를 공급한다. 베토벤의 열정은 우주의 창조적인 에너지와 공명하며 인류에게 고귀한 생명력, 기쁨과 환희, 평화의 아름다운 선물을 선사하였다.

열정(enthusiasm)이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의 안을 뜻하는 엔(en)과 신을 의미하는 데오스(theos)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따라서 열정은 내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신이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말 중 ‘신명나다’는 의미와 상통하는 듯하다.

매일 매일 쳇바퀴 돌며 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열정적으로 살아낼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든지 마음속에 아직도 자리 잡고 있는 인생의 청사진은 존재한다. 스스로 포기하고 그 청사진을 무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아무런 열정도 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는 나는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열정은 마음속 청사진을 성공의 차원으로 이끌어 주는 힘이다. 열정은 자신의 목표, 비전에 즐거움을 합할 때 일어난다. 필자는 무미건조한 일상의 삶을 웃음으로 열정적인 삶으로 바꾸었다. 남들 보기에 미친 듯 웃었고 열정적으로 웃음에 대해 공부했다. 이 세상의 모든 학문이 웃음과 다 관련이 있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웃음에 열정을  바쳤더니 완전히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를 공급받는 열정적인 삶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 열정으로 얻은 포용과 풍요를 나누고 있다. 그 열정은 암환우, 우울증 환우, 마음과 육체에 상처입은 이들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열정으로 승화되어 더 넓은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웃음의 바이러스를 세상에 퍼트리자! 그것이 바로 열정이다. 그것은 바로 치유다. 디팩 초프라는 말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으로 대하는 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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