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평생학습과는 “Prime-Village”사업의 일환으로 9일 자매결연 마을인 신북면 가채1리 마을에서 ‘포천시 은빛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김순희 강사의 웃음치료 강의를 실시했으며 겨울철 농한기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와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Prime-Village”사업은 포천시가 각 실․과․소 119팀, 읍․면․동 282개 통․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을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마다 특색에 맞는 각종 특화 결연 사업을 펼치는 사업이다.

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의 자매결연 마을인 가채 1리(이장 김유창)는 지난 2일 이문근 신북면장과 김진태 평생학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아카데미를 개강했으며 <노인을 위한 실버체조>, <수지침 배우기>, <웃음치료> 등 주 2회, 4주 과정으로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

한편, 신북면 가채1리(이장 김유창)는 마을 주관으로 2006년부터 자체적으로 주 1~2회 토, 일요일에 강사를 초빙해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예술문화협회 등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도 참가해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금년 3월에는 마을회관 2층에서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모범적인 평생학습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포천시민 또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배달서비스’를 2011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평생학습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확대와 평생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