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덕)는 16일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포천시 영중면 소재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의 도배지 후원과 저소득 가정 집수리를 목적으로 개설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네티즌들이 후원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영중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6명이 참여해 도배·장판교체, 집안청소 등 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서비스 대상자(손○○.81)의 집은 도배·장판이 너무 오래돼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장판은 찢어져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노후 된 주택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이었다.

손○○ 씨는 주거환경개선활동이 끝난 후 “도배·장판을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했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순간까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광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영중면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내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위기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