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소흘읍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소흘읍체육회 주최로 18일 소흘읍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소흘읍 5개 동아리(태봉, 개나리, 향적, 솔모루)에서 8개 팀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기 내내 열띤 분위기였다.

이선용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게이트볼을 즐기는 동호인들 간에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로 이어져 더 많은 어르신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장금태 소흘읍장은 “추운날씨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시는 어르신들의 에너지를 뜨겁게 느낄 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모아진 어르신들의 열기가 소흘읍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든든함을 느낀다.”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창희 소흘읍노인회장은 “나도 나이 많은 노인에 속하지만 우리 노인들이 건강해야 집안이 건강하다”며 “건강을 위해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대회에서는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개나리아파트팀이 우승, 준우승은 솔모루A팀, 공동 3위에 태봉A팀, 향적A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승한 개나리아파트팀 정길현씨는 “1회 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큰 것 같다.앞으로 계속 대회를 개최해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