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읍장 장금태)에서는 19일 43번국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근무하는 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 교통경찰관과 의경, 모범운전자의 노고에 대해 소흘읍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찬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소흘읍에서 준비한 조찬제공과 현장 근무자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찰관은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할 때 제일 큰 애로사항은 역시 추운 날씨다. 아직은 본격적 한파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영하 2~3도가 넘는 현장에서 30분만 근무하다 보면 손과 발은 물론 얼굴까지 감각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에 소흘읍에서는 “소흘읍 직능단체와 연계해 주 2~3회 따뜻한 커피와 베지밀 등을 준비해 ‘따뜻한 차배달’ 릴레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3번 국도에서 근무했던 한 경찰관은 “소흘읍의 각 단체와 공무원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 이제는 아침이면 따스한 차를 갖고 격려차 찾아주는 주민여러분들이 은근히 기다려진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소흘읍은 지난해 겨울부터 추위에 고생하고 있는 교통경차관, 의경, 모범운전자에게 ‘따뜻한 차배달’ 릴레이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장금태 소흘읍장은 “43번 국도의 시원한 교통흐름을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근무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