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12월2일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지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백학일반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77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9월 기공식을 갖고 추진해온 연천백학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산업단지에 대한 홍보와 분양률 제고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연천백학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 탁월한 교통여건, 준비된 기반시설, 토지이용 바로가능, 분양시 조세 및 금융지원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백학면 통구리일대에 43만9천197㎡ 규모로 조성완료예정인 연천백학산업단지는 연천군에 처음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공장용지 62블럭(필지)며,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제외)(25) ▶1차 금속(24)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7) ▶전기장비(28) ▶기타 기계 및 장비(29)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26) ▶가구(32) 등이다.

연천백학산업단지의 분양가는 204,400원/㎡으로 타 지역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며, 국도 37호선, 국도 77호선(자유로)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1시간대에 연결되며, 파주 LCD단지와 20분대, 고양국제전시장(KINTEX)와 40분대에 연결이 가능해 기업 활동에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지구 인근의 풍부한 수원(4,000㎥/일)을 확보하여 공급하게 되며, 폐수종말처리장, 변전소, 통신시설 등 각종 인프라와 높은 녹지율과 주변의 임야로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된다.

특히, 분양시 취․등록세 100%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면제 등의 조세지원과 무이자 할부분양, 협약 대출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연천군과 협약 체결을 통한 시설 및 이전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지역경제과(☎031-839-2285) 및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분양팀(☎031-220-358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백학산업단지는 각종 중복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천군에 처음 조성되는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산업단지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기업활동 최적의 입지조건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