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센터 남부네트워크팀은 지난 7~8일 이틀간 지역 내 단체 및 후원자의 금품을 남부권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7일에는 포천시 상록회(회장 조정선), 가나다봉사회(회장 이은미)와 함께 남부팀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지역사회내의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전달했다.

포천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상록회와 함께 겨울철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SBS라디오 사랑의 연탄나누기 측에서 후원한 연탄 1,000장을 전달했으며 각 세대별로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차곡차곡 쌓여지는 연탄을 보며 대상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이라는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가나다봉사회는 남부권역 가산, 내촌, 선단, 소흘 지역을 분담해 성진한과(사장 이인숙)의 한과, 풀무원의 두부, 산두리 비빔국수(대표 이주승)의 국수세트를 각 세대별로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가나다봉사회장은 “같은 포천시지만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8일 송우지역사회봉사회(대표 오범석 목사)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후원해준 라면 40 상자, 히포물산 양말 48세트, 송우지역사회봉사회의 황토매트 19개, 산두리비빔국수의 국수세트 80인분 등을 대상자 40명에게 전달하는 후원행사를 펼쳤다.

대상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은 “고마움과 즐거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로 추후에도 진행하면 좋겠다”며 다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