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를 알수 없는 물놀이식 발 지압장.

▲ 노후된 시설과 발길이 끊긴 배드민턴장.

준공된 지 5년도 안된 동두천시 신시가지 생연1근린공원이 관리소홀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중앙교회 인근 생연1근린공원은 토지공사가 2003년 준공해 2005년까지 하자보수를 끝낸 후 같은 해 6월부터 동두천시가 인수받아 관리해오고 있다. 생연1근린공원 주요시설은 농구장, 배드민턴장, 물놀이식 발 지압장 등이다.

하지만 농구대와 배드민턴 네트 기둥은 녹이 슬어 있고, 배드민턴장에는 천막, 나무 등이 널부러져 있다. 지압장은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분수대인지 지압장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압장은 장마 때문에 물을 받아놓지 않았을 뿐이며, 녹슨 시설물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