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포천 ․ 연천)은 27일 보좌관 등 의원실 소속 직원 7명과 함께 포천지역 구제역 통제소 현장을 방문해 야간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에 일조하고자 초소 근무자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영우 의원 일행은 이동면 광덕고개 제6통제소와 장암2리 제12통제소를 방문해 근무 중인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4명씩 2개팀으로 나눠 초소 근무자들과 함께 방역 작업에 임했다.

김 의원은 제6통제소에서 근무하면서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눈이 내려 미끄러운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렸으며 경광봉을 들고 차량을 서행시키는 등 3시간동안 통제소 근무자들과 똑 같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방역물품과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그동안 혹한의 날씨속에 구제역 차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의원은 "눈이 내려 차량 안전사고가 걱정되니 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며 방역해 임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