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와 대진대학교(총장 이천수)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중인 포천시 과학영재교육과 관련해 29일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초등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초등학생의 수준 있는 과학교육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포천시 과학영재반은 지난 18일 2010학년도 수료식에서 40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개최한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과학캠프는 수학, 과학, 생물 등 3개 분야에 걸쳐 1일 체험형식으로 개최했으며 기존 주입식 교육방식을 탈피해 실험 및 실습위주의 교육방식으로 운영해 참여한 학생 모두 높은 집중력으로 캠프에 참여하며 1일 체험의 아쉬움을 달랬다.
 
포천시 과학영재반 학생선발은 매년 11월 경 모집해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11월 ‘2011학년도 포천시 과학영재반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총 5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과학교육분야의 지원을 위해 2010년 시비 4천만원을 지원해 40명의 과학영재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1년도에는 8천만원으로 확대해 총 80명의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과학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