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30일 출생아건강보험 가입지원의 사업자로 선정된 동부화재해상보험(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자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지난 22일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동부화재해상보험(주)의 자녀보험이 선정됐다.

출생아건강보험 가입지원 사업은 관내 출생아 중 둘째이상 아동에게 월 2만원씩 5년간 보험금을 납입해주고 10년간 보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금년 12월 현재 1,260명이 가입돼 있다.

출생아 건강보험가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 출생아동은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암과 각종 질병, 골절, 재해 등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양육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장원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출산율 저하와 인구노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