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1월14일 제1차 의정부시공유재산관리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강세창, 부위원장에 강은희 의원을 선임했다. 조사특위는 이날 조사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선포했다.

조사특위는 지난해 12월17일 제197회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되었으며, 조사위원으로 안정자, 빈미선, 조남혁, 강세창, 강은희, 구구회, 윤양식, 국은주, 이은정, 김재현 의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조사특위는 1월 중 개회될 제2차 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조사활동 일정을 협의하고, 관계공무원 등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며, 조사와 관련된 서류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2010년 12월31일 기준으로 토지 8천550필지 1천190만2천㎡, 건물 169동 20만9천㎡ 등 총 7종 1천211만1천㎡에 달하는 의정부시 공유재산의 보존 및 관리실태를 철저히 조사·분석하여 관리 소홀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에 따른 재산 손실을 최대한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27일까지 5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