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 “공연참여수당 양주시도 안다”
이사회 문제가 불거져 공연장 폐쇄 소동까지 벌이고 있는 양주시가 사단법인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사무국 직원을 보조금 부당집행 혐의로 고발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감사를 했더니 사무국 직원 A씨가 2010년 한해 동안 배역 없는 회원들에게 공연수당을 지급하는 등 시 보조금 1천700여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했다며 지난해 12월28일 양주경찰서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양주시는 또 지난해 11월24일 현삼식 시장이 참여한 임시 이사회 때 회의내용을 누군가 불법 녹취했다며 수사 의뢰했다.
양주시는 이외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보조금 집행내역을 감사해 문제가 확인되면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사단법인측이 지난 1월4일 법원에 이사회를 등재한 것에 대해서도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단법인측도 양주시가 지난해 12월24일 공연장 등을 폐쇄하자 법원에 폐쇄중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사단법인 관계자는 “배역표에는 없지만 길놀이와 춤 강습, 공연 뒤풀이 등을 한 회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문제는 없다”며 “양주시도 다 알던 내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