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포천 지역에서 생산된 쌀 1,200kg(10kg,120포), 계란 2,000세트 등 시중가 약 1,000만원 상당을 서울시 김수안 중구의회의장 및 필동경제인연합회가 구매해 중구청 행복더하기 사업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포천시 서울사무소가 지역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다.

그동안 모아온 의정활동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란과 필동경제인연합회와 연계해 쌀을 구매한 김수안 의장은 “올해는 구제역 사태 장기화 및 기록적인 이상 한파, 그리고 고유가로 농민의 고통이 여느 해보다 크다”며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추운 날씨에 설날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 사업을 주관한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8월에 개소됐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중앙부처와 소통, 출향인사의 애향심 고취, 지역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