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2011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김성렬)이 주관하는 지역시민 ‘독서문화대학’이 24일 대진대학교 국제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안병환 대진대학교 부총장, 김성렬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내빈과 '독서문화대학'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장원 시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여러 가지로 가정과 직장에서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또 다른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독서와 문학이라는 지식을 학습하기 위해 이곳에 앉아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포천시민의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독서문화대학’은 포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독서 및 교양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해 지식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문학역량을 증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주 2회(월,수) 대진대학교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독서문화대학’의 교육과정은 독서의 중요성과 그 방법, 문학과 인생탐구, 세익스피어 문학의 정수, 영화기법과 한국영화, 좋은 시의 조건 등 대진대학교 교수와 외부 유명강사를 초청해 다양하고 알찬 강의로 이뤄진다.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기관은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 외에도 포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정경영 아카데미), (사)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찾아가는 문화교육 멘토프로그램),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부모코칭-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으로 4개 기관 4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25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