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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삼식 시장 |
지난 6.2지방선거 때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던 현삼식 양주시장 선거캠프 사무장이 선거운동 지시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2월7일 의정부지원 제11형사부(재판장 임동규) 심리로 열린 현삼식 양주시장 핵심 실무자들의 재판에서 선거운동원 김모씨는 “정모 사무장 지시를 직접 받아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검찰이 신청한 증인 2명 중 1명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임동규 재판장이 “한나라당에 당원으로 가입했는데, 언제 가입했는지 모른다는 증인은 선거운동 지침이나 지시를 누구로부터 받았냐”고 갑자기 묻자 김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김씨는 그러나 검찰 신문에서는 “임재근 사무국장한테 계좌입금 말고 현금 15만원을 야간수당 명목으로 받은 적은 있지만, 정 사무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외에 김씨는 “선거운동원이 몇명이었는지 정확히 모르겠고, 다른 조 선거운동원 얼굴도 잘 모르며, 선거운동원 비용 지출 등을 누가 주도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번 사건이 터진 뒤 모인 선거운동원 회합 때도 “임씨와 정씨가 참석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현삼식 양주시장 선거캠프 사무국장이던 임재근(51) 현 양주시장 민정비서와 사무장이던 정모(49)씨의 선고는 2월1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