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1년 첫 번째 ‘1일 명예시장’으로 한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을 위촉했다.
2월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하연 회장은 봉우리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치엑스포 대상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연 명예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1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동두천시를 위해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명예시장은 현안업무를 보고 받은 뒤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하는 등 동두천시의 변화된 모습을 살피며 쉴 틈 없이 역할을 수행했다.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의 업무를 경험하면서 소통하는 행정·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