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조만간 3국 2담당관 21과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1월26일 양주시의회 제207회 임시회에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를 경기도에 올려 조직개편의 적정성을 검토 받고 있다. 경기도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대규모 인사를 포함한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사는 지난해 7월30일 무려 215명을 자리 바꾼데 이어 7개월만에 두 번째다.
양주시는 조직개편안에서 총무국, 산업복지국(옛 주민지원국), 도시교통국(옛 도시건설국) 등 3국, 부시장 직속의 2담당관(기존 기획감사담당관실 및 일자리담당관실 신설), 21개과(민원해결과 신설),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도시개발사업단, 시립도서관, 11개 읍면동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총무국에는 총무과, 교육체육과, 문화관광과, 공보전산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회계과가, 산업복지국에는 기업지원과,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 상하수도과, 환경관리과, 청소행정과, 농축산과가, 도시교통국에는 도시과, 민원해결과, 재난방재과, 도로과, 산림공원과, 교통과, 건축과가 배치된다.
농업기술센터의 농축산과와 상하수도사업소를 본청으로 흡수하고 민원해결과를 신설함에 따라 양주시는 기존 1국 6개과 체제에서 1국 7개과 체제로 확대돼 ‘과대조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에 신설된 일자리담당관실은 일자리 지원업무와 기관유치,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한 주민불편 해소업무를 전담하고, 민원해결과는 개발민원·기업민원·건축민원 등 인허가 전반을 관장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5급 2명, 6급 이하 10명 등 12명(매년 인건비 5억8천128만6천원)이 늘어난 777명으로 확대된다.
양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본청내 보좌·보조기관을 기능중심, 시민중심, 수요자중심으로 재편하여 행정능률을 높이는 한편 민선5기 비전인 ‘매력적인 자족도시’ 건설에 적합한 조직으로 정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대조직 논란에 대해서는 “올해 인구 20만명이 되면 내년에 1국이 신설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업무하중을 참아야 한다”며 “본청의 업무집중도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