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 된지 54일이 지난 현재 공무원을 비롯한 군,경,민간단체 등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 연천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농협 연천군지부와 관내 농협에서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덜어 주고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하여 방역초소 일부를 전담하여 주야로 운영하고 있으며, 2월7일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방역물품(450만원)을 조대현 지부장과 이학재 조합장이 연천군청을 방문 김규선 연천군수에게 전달 하였고, 지난 1월 9일 방역초소 근무 중 순직한 고 권인환 이병을 위로하기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유족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연천,전곡,임진농협과 축협에서 방역차량 1대씩 전담하여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등 어려운 농.축산인을 돕고, 고생하는 공무원,군.경의 노고를 함께 하는 등 구제역 조기종식과 AI확산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