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소흘읍 등 14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15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4월2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여부 특별사실조사를 중점적으로 정리한다.

사실조사는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90세 이상 고령자를 가족으로 둔 세대에 대해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해 사망했으나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자는 사망신고 할 수 있도록 안내해 노인․장애․국가유공자 연금 등 부당 수급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