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가 지난해보다 색다른 모습을 서울에서 선 보인다.
‘2006 양주시 무형문화재 서울 투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양주시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서울 숲 공원 투어’에 이은 후속 기획작. 오는 9월10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양주시 후원으로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등 3개 보존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연극인 김종엽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사회문제를 풍자한 별산대놀이, 소를 주제로 사업ㆍ자손 등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소놀이굿, 전통 장례의식을 재현하는 상여와회다지소리가 서울시민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절기별 농사짓는 과정을 노랫가락으로 풀이한 양주농악 공연과 전통엿치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무려 250여명이나 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와 미래의 연결고리이자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 근간인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무형문화재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대도시 공연을 매년 지속적으로 순회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