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기부한 기부금품에 대한 기부심사위원회를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면으로 심의했다.
 
위원회는 (주)일신석재(대표 김현영) 등 10개 업체 및 고려공구백화점 신중문 등 2명이 3천2백만원을 기탁하고자 하였기에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1호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했다.

현재 인재장학재단에는 시비출연금과 기부금 등 총 56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2015년까지 100억원을 모금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장학기금 모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율적인 기탁을 기다리고 있다.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의 기부금품은 포천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기부금품으로 관내 중ㆍ고등학교 성적우수 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 대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 성적우수자 선발 및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함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지난해 9월 성적우수 등 7개 분야에 걸쳐 143명의 학생 및 우수교사에게 장학금과 장려금을 지급하고, 2차로 11월에는 학비부담이 큰 대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해에만 157명의 관내 초․중․고․대학생 및 우수교사에게 1억6천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된 이후 지난해말까지 5회에 걸쳐 352명에게 3억4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탁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업체 및 주민은 시청 평생학습과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618번지 )에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을 방문하거나 전화(031-538-2036)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