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2일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조직 개편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고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은 2010년 1월 처음으로 도입돼 복지대상자의 자격과 이력 등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해 사회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체계화된 선진형 복지행정시스템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패와 함께 포상금(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김영석 통합조사팀장 등 담당 공무원 4명이 유공공무원으로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군은 수여받은 포상금 전액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의 자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행복e음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선 군수는 표창 수상자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급여․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복지대상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행정서비스에 전념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