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4월11일부터 22일까지 5회에 걸쳐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다음 세대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정규교육 과정 내에서 체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솔선 실천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15일부터 29일까지 환경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연천군청 환경보호과(☎839-2837)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 발급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4시간씩 쓰레기 및 재활용 관련 시청각 교육,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재활용 분리선별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이해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친환경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에서는 주부, 청소년 등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환경체험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