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6일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도서관 우수학습동아리인 청계학당(대표자 이종문)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중심 행복도시, 그리고 도서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여 선진도서관 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장원 시장은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민중심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구제역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학력선진화 대책 마련과 서울-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신북․군내면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탄강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힐마루 종합리조트 사업 등 관광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정을 위해 무한봉사하는 포천시 공직자들에게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되어 선진도서관으로 발전하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