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유아 및 저 연령층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여성 2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통합교육을 실시했다.

2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통합교육은 자녀생활지도의 일환으로 단순히 의식주 해결만이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는 인식에서 벋어나 심리·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녀육성은 부모의 무한한 노력의 결과임을 깨닫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통합교육은 가족 구성원에 대한 역할 및 부모-자녀관계 및 자긍심향상프로그램, 배우자이해프로그램, 한국사회 적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통합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매월 통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일정과 대상은 연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곡읍 읍민회관 내 위치, ☎835-1107)로 문의하면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통합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조기적응과 밝고 건강한 다문화가정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통합교육에 결혼이민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