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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의원과 노영일 의장. |
의정부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 김재현 의원이 충돌하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의회가 분란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소속 노영일 의장과 최경자 조남혁 강은희 윤양식 이은정 의원은 3월31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에게 폭언을 일삼은 김재현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의원은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둔 3월31일 오전 2011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결과를 두고 노영일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심의하면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혁신교육지구 예산 30억원, 도시건설위원회는 뉴타운 찬반 전수조사비 9천100만원을 삭감했다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삭감예산을 전액 부활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항의하던 김재현 의원이 노영일 의장에게 반발을 하며 멱살을 잡으려 했다”며 “의원들과 직원들이 말리지 않았으면 폭행 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할 의회가 김재현 의원의 난동으로 품위가 손상됐다”며 “윤리위원회에 회부시켜 우선 운영위원장직을 내려놓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0년 9월 의원간담회에서도 의원 신분을 망각하고 의장에게 폭언을 행사했다”며 “아무리 의원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30년이나 많은 의장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원 초기 의장단 선거 때 정당한 사유없이 한나라당 소속 의원 7명(이종화 빈미선 안정자 강세창 구구회 김재현 국은주)은 본회의에 불참하여 의회를 파행 운영토록 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여 안병용 시장 취임 후 원활한 시정을 추진하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노영일 의장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의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현 의원은 “노영일 의장이 먼저 ‘나이도 어린 놈이 까불고 있다’는 등 막말을 했다”며 “의장에게 거칠게 항의한 잘못은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언론플레이를 하며 의회에 침뱉기 하는 것은 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본인도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는 않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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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민주당 강은희 최경자 노영일 조남혁 이은정 윤양식 의원의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