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월31일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한탄강관광지 일원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단체 및 공무원, 군부대 장병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는 5월4일부터 8일까지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개최되는 전곡리선사유적지와 한탄강관광지일원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자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단체별로 청소구역을 나누어 지난해 12월 발생한 구제역과 지난겨울 내린 폭설로 인해 선사유적지 및 한탄강관광지, 주요 도로변 등에 쌓인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집게차 및 청소차 등을 동원해 10여톤을 수거했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지난 3월16일부터 25일까지 마을안길 등 주택가 주변 도로에 대하여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