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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상인들이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며 3월31일 의정부시의회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은 3월31일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의정부민자역사내 신세계 이마트 입점과 관련하여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시장의 답변은 제일시장 현대화사업, 엘리베이터 설치, 공동마케팅과 특가판매 지원사업 등”이라며 “이는 이마트와 무관하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는 사업들로, 얼마나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대책이 없으면 예전부터 하던 사업을 대책이라고 답변하냐”고 따졌다.
이어 “상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재래시장에 대한 시설투자가 아니라 이마트 입점으로 인한 시장의 쇠퇴”라며 “이마트 입점으로 다 망하게 생긴 영세상인의 생존권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 SSM조례 및 유통산업발전법의 정신에 입각하여 전통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시장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80억원을 지원해왔고, 3억원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제일시장과 청과야채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과 특가판매사업을 지원하겠다”면서 “금년 중 도심상권 활성화 용역을 실시하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시정질문을 방청한 일부 상인들은 “안병용 시장이 사실상 신세계 편에 선 것 같다”며 “죽을 각오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